신세계면세점, 한은 앞 분수광장 '아이디어 공모전' 시민투표
신세계면세점, 한은 앞 분수광장 '아이디어 공모전' 시민투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온라인 시민투표 페이지 화면. (사진=신세계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신세계그룹이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리뉴얼 아이디어'에 대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 3개월간 중구청과 함께 리뉴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956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322팀이 지난달 30일 작품을 접수했다.

공모전의 심사는 건축, 조경, 미술의 국내 최고 권위 전문가 7명이 맡았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시민추천상을 포함한 우수상 3팀, 장려상 10팀 등 총 15팀을 선정한다. 최종 심사결과는 오는 12일 발표되며 상금은 1억9000만원이 준비됐다.

이에 신세계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시민투표로 시민추천상을 선정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투표는 일인당 한 개의 아이피(IP)로 5개까지 할 수 있다.

투표자는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 △조경 조형물의 예술성과 가능성 △보행 차량동선을 포함한 접근성 개선 △공공성을 포함한 참신성 등을 우선으로 추천하면 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공모전에 이어 한국은행 분수광장 리뉴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 도심의 관광명소로 남대문시장, 명동, 남산, 광화문, 덕수궁을 연결하는 중심지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