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銀, 18번째 지점 '동사이공점' 개설
신한베트남銀, 18번째 지점 '동사이공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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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오른쪽 두번째)과 박노완(왼쪽 네번째) 주 호치민 총영사, 윙티오안 짱(오른쪽 네번째) 호치민 2군 인민위원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동사이공에 18번째 점포를 개설했다. 현지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 최다 채널 보유 기록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6일 신도심 형성을 위한 투자가 진행 중인 호치민 시 2군 지역에 동사이공지점을 개설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유동욱 신한은행 부행장과 박노완 주 호치민 총영사,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화려한 개점행사 대신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18번째 지점이 개설된 공사이공은 2019년 2월 베트남 최초의 지하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지점 인근에만 20여개 아파트 단지에 1만4500여 세대가 집중돼 있어 현지 리테일 영업의 요지로 꼽힌다.

신한베트남 은행은 5번째 현지인 지점장인 팜반다 동사이공 지점장을 필두로 44만명의 고객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5일 현지 핀테크 업체인 Vnpay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전자지갑 등 간편결제 시장도 확장할 예정이다.

이날 유 부행장은 "외국계 은행 1위를 넘어 현지은행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에도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을 중심으로 채널 확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특히 써니클럽(Sunny club) 등 신한의 다양한 디지털뱅킹(Digital banking)상품으로 베트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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