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oT로 대한민국 설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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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경기 고양시 컨소시엄이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자로 선정돼 똑똑한 미래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LG유플러스가 IoT(사물인터넷)로 대한민국 설계에 나섰다. 기존 건물이나 주택 등 고객 댁내에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함을 물론, 신축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등의 건물에 빌트인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IoT 스마트 도시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안강개발과 IoT 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에 이어 올해는 종합건설업체 아주산업건설 및 대우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IoT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건설될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월패드에 IoT허브를 탑재한 '스마트 월패드'를 통해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조명, 냉∙난방, 현관CCTV, 화재감지 등 기존 유선 기반의 홈네트워크 영역을 IoT로 연동 후 유∙무선 통합해, 빌트인 가전뿐 아니라 다양한 IoT 생활 가전을 추가 연동할 수 있도록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똑똑하고 편리한 캠퍼스 생활을 위한 IoT 캠퍼스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연세대 스마트 캠퍼스 'S-Campus' 사업의 수행사로, 지난 2014년 11월부터 10개월간 2단계에 걸친 S-Campus 서비스를 구현해 학내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 중심으로 통합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3개 통신사 구분 없이 모두 사용이 가능한 NFC 모바일 학생증을 도입하고, 연세대학교 대표앱인 Y-TOP을 통해 각종 캠퍼스 편의시설 정보가 통합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구내 식당의 혼잡상황 정보 및 교내 셔틀버스의 현재위치 정보를 최신 기술(비콘 및 GPS 기술)을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모바일 승차권 티켓팅을 통해 원주 캠퍼스 통학버스 이용이 가능해져 캠퍼스 생활이 한층 더 편리해졌다.

아울러 대용량 PUSH 서비스를 도입해 각종 학사 일정 공지와 학교에서 긴급하게 전달되는 메시지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학생증 카드 리딩 방식과 병행해 블루투스 비콘을 활용한 위치기반 정보수집 기술을 적용해 전자출결 서비스도 스마트하게 개편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IoT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경기 고양시 컨소시엄이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자로 선정돼 똑똑한 미래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안전과 환경, 에너지 등 생활에 밀접한 IoT 서비스가 적용된 도시가 탄생하는 건 최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서울디자인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서울의 관광 명소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공공 IoT 시스템을 구현해 공공IoT 기술의 세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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