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핀테크 주제 글로벌 해커톤 대회 개최
JB금융, 핀테크 주제 글로벌 해커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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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JB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JB금융그룹이 글로벌 핀테크 선도 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신개념 디지털뱅크인 'JB 오픈뱅크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를 모집하기 위함이다.

JB금융은 오는 10월 '제 2회 비상(飛上) 글로벌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연관 작업군의 사람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해답을 도출하는 방식의 프로젝트 진행 방식이다.

JB금융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핀테크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디캠프,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 벤처 캐피탈 회사로는 핀테크 선도 은행인 피도르 은행(Fidor AG), 모벤(Moven), 심플(Simple)등을 투자하고 있는 라이프스레다(Life.SREDA) 등이 후원한다. 진행 협력사로는 투이컨설팅과 독일 TESOBE 등이다.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JB금융그룹 해커톤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아 예선전을 치른 뒤 오는 11월~30일까지 3일간 서울 역삼동 디캠프에서 오프라인 본선을 개최하는 방식이다.  아이디어 부문과 기술개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다.

김한 JB금융 회장은 "전 세계 핀테크 해커톤 서비스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독일의 TESOBE사와 제휴를 맺고 JB금융그룹 해커톤에 글로벌 참가자들의 참여환경을 조성했다"며 "수상팀은 물론 참여팀들도 MOU를 맺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JB금융은 미래성장을 위해 기존 인터넷 및 스마트 뱅킹에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뱅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적인 서비스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JB 오픈뱅크 플랫폼'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JB오픈뱅크 플랫폼에 적용할 서비스 기술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도 마련했다. JB금융은 전 세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핀테크 외 기타 다양한 분야의 자유주제로 범위를 넓혀 JB금융그룹과 공동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지난해 4월 은행권 최초로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실시한 “제 1회 비상(飛上), 핀테크 경진대회”를 통해 국내 유일의 은행 협업형 P2P대출 비즈니스인 “피플펀드 론”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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