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맥주 한국 공습…아사히·기린 등 수입시장 27.1% 점유
日맥주 한국 공습…아사히·기린 등 수입시장 27.1%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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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각 사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세계맥주 열풍 속에 일본 맥주가 수입량과 판매량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에 따르면 작년 수입맥주 시장에서 일본 맥주는 전체의 27.1%를 차지하며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 중국, 네덜란드 맥주가 뒤를 이었다.

현재 한국에 수입되는 일본 맥주는 아사히, 삿포로, 기린, 산토리 등으로 백화점, 대형 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판매처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아사히 맥주는 메인 브랜드 '슈퍼드라이'를 통해 꾸준히 성장했으며 봄, 여름 클리어 한정판에 이어 가을 시즌 한정판을 출시하는 등 꾸준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일본 맥주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삿포로 맥주는 현재 '겨울이야기'라는 계절 한정판과 140주년 기념 맥주 출시 등 다양한 한정판 맥주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자리하고 있다. 삿포로 맥주 또한 깔끔한 맛으로  마니아들의 선호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연간 소비 되는 맥주는 2억 kl, 한국에서는 1인당 연간 148.7병의 맥주를 소비한다고 한다"며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의 맥주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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