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스웨디시 젠틀맨 '더 뉴 S90' 출시
볼보, 스웨디시 젠틀맨 '더 뉴 S9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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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수지 기자)

디젤 D4·D5 AWD·가솔린 T5…5990만원부터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The New S90)'을  국내 시장에 첫 공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더 뉴 S90은 다이내믹한 비율과 북유럽 특유의 심플함이 강조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스웨디시 럭셔리 세단'이다.

안전·편의 장치를 적용하고 천연 소재로 마감된 인테리어를 더해 '스웨디시 젠틀맨'이라는 새로운 콘셉트 세단을 완성했다.

차량 외관은 차체를 보다 낮고 넓고, 길어 보이게 하는 볼보자동차만의 시그니처 비율이 적용됐다.

직선형 디자인과 쿠페형 옆 라인, 입체적인 프론트립 등이 조화를 이뤄 세단이지만 스포티한 감성을 자랑한다.

1960년대 큰 인기를 끈 전설적인 스포츠카 'P1800'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 쿠페'를 모티브로 완성된 디자인에 새로운 아이코닉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인테리어는 천연 우드트림과 나파 가죽 등 천연소재로 완성도 높게 마감했다. 특히 올 뉴 XC90을 통해 처음 선보였던 '바워스 &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은 더 뉴 S90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사운드 디자이너가 참여해 볼보자동차의 고향인 스웨덴 예테보리 콘서트홀의 음향 기술을 그대로 재현한다. 

여기에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 △헤드업 디스플레이 △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에서 추돌 위험을 감지하는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모든 트림에 탑재했다.

또,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로 유일하게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해당 기간 동안 소모품을 무상 지원한다.

국내 출시 모델은 디젤 엔진 D4와 D5 AWD, 가솔린 엔진 T5다. 모두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 2.0ℓ 4기통 신형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S90 D5 AWD 는 파워펄스(Power Pulse) 기술이 적용돼 최대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 kg·m을 자랑한다. 판매가격은 5990만~7490만원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더 뉴 S90을 통해 새로워진 볼보자동차를 국내 고객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며 "뛰어난 상품성과 차별화된 스웨디시 가치를 바탕으로 준대형급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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