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 곳곳 집회·행사…일부 도로 통제·교통 혼잡 예상
주말 서울 도심 곳곳 집회·행사…일부 도로 통제·교통 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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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행사로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주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토요일인 24일, 화물연대 조합원 1만 4000여명이 여의도공원에서 집회를 연 뒤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간 여의공원로와 여의대로, 국회의사당로를 거쳐 KDB산업은행 본점까지 2개 차로로 1.4㎞를 행진한다. 경찰은 행진 구간을 차례로 통제한다.

도심에서는 사직대제 어가행렬로 덕수궁부터 종로구 사직단까지 오전 11시부터 50분간 태평로 일부 구간과 세종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오후 3시부터는 2시간 동안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전쟁기념관에서 국방부, 녹사평역, 한신아파트 등을 지나 녹사평역 3번 출구까지 1개 차로로 2.6㎞를 행진한다.

또 다른 사드 배치 반대 시민단체는 오후 5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해 숭례문, 한국은행, 을지로1가를 지나 오후 7시 청계광장에 도착할 예정인데, 1개 차로를 이용해 2.4㎞를 행진한다.

일요일인 25일에는 여의도와 상암동 일대에서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경찰은 오전 5시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마라톤 출발 장소인 여의도공원로 양방향 전차로를 통제한다.

또 참가자들이 진행하는 방향에 따라 여의도공원→여의도순복음교회앞→여의하류IC→노들길→양화대교→합정역사거리→마포구청역사거리→월드컵 경기장사거리→DMC입구사거리→구룡사거리 등 구간을이순차적으로 통제된다.

또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차 없는 날 2016’ 행사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세종문화회관 쪽 한 방향), 세종대로사거리~시청 앞 양방향이 통제된다.

경찰은 이날 집회·행사현장 주변으로 교통경찰관을 구간마다 배치해 관리한다. 또 전광판 등을 활용해 운전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행사 당일 주변 일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경우 통제구간을 살펴 원거리에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카카오톡(아이디 ‘서울경찰교통정보’),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서울교통상황)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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