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후원금은 미혼부모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미혼부모의 정서 지원을 위한 '뷰티풀 맘스 데이(Beautiful Mom’s Day)'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생일 파티를 비롯한 여러 활동을 지원하며 미혼부모의 자존감과 양육 의지 고취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올리브영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3000만원을 뷰티풀 맘스 데이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임직원 봉사단 '쉐어 위드 올리브(Share With Olive)'로 직접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록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는 "여성 고객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할 뿐 아니라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나눔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올리브영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2014년 말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동참해 약 3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7월부터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무상 지원하는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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