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조선3사 '통합 AS법인' 설립 추진
현대重그룹 조선3사 '통합 AS법인' 설립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현대중공업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선박 애프터서비스(AS) 조직을 통합한 AS법인을 설립한다.

22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최근 AS법인 설립 계획을 노조에 설명했다. 구체적인 시기와 절차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룹 측은 AS법인 설립에 앞서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선박 AS조직을 통합한 그룹선박AS센터를 지난해 1월 출범시킨 바 있다. 이후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AS부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로 합류시켰다.

엔진기계사업본부와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서 선박용 기자재를 담당하는 AS조직을 추가적으로 통합하는 2단계 사업도 추진했다.

AS법인 설립은 그룹선박AS센터가 독립 법인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그룹선박AS센터를 통해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춰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선박 개조, 도면 지원, 수리 등을 전담하는 기술·수리 인력을 확충하고, 선종별 부품을 직접 판매하는 등 유상 AS를 본격화해 새로운 사업영역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