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핀테크 육성협의회' 출범…규제개선 추진
금융권 '핀테크 육성협의회' 출범…규제개선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금융위

22일 1차 회의 개최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금융당국이 핀테크 산업의 도약을 위해 민관 협의체를 통한 규제개선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로 핀테크 육성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추진해온 핀테크 육성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정 부위원장은 "핀테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다양성과 깊이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비슷한 기술과 서비스로 시장점유율 경쟁에만 몰두하면 혁신의 범위를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술개발과 빅데이터 활용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분기마다 회의를 열어 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핀테크 관련 지원기관의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창구로도 활용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