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3Q 신작 모멘텀 부재…목표가↓"-이베스트투자證
"게임빌, 3Q 신작 모멘텀 부재…목표가↓"-이베스트투자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게임빌에 대해 3분기까지도 신작 모멘텀이 없어 저조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게임빌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2.3% 감소한 15억원,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3.3%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현재 기준 3분기에 출시한 신작은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 2개인데, 모두 매출 기여도가 미미하다"며 "상반기에 이어 3분기까지도 신작 모멘텀이 없다는 것이 게임빌 부진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케팅비와 지급수수료, 로열티 등이 증가한 것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매출액이 소폭이나마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별이되어라 컨텐츠 업데이트에 따른 몇 차례 매출 순위 상승 효과를 감안한 것"이라고 했다.

성 연구원은 "게임빌은 컴투스 지분법이익으로 인한 최소한의 가치방어는 가능한 종목인 점을 감안하면 그간의 주가하락은 벨류에이션 측면에서 과도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가의 관심을 얻기 위해선 신작 모멘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성 연구원은 "4분기는 나인하츠, 데빌리언 등 (글로벌 론칭)과 크로매틱소울 안드로이드 마켓(중국시장 론칭) 등 5개 신작 론칭일정이 집중돼 있어 모처럼 신작모멘텀이 형성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도 "사전대응보단 발 빠른 사후대응이 현실적"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