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오라클, 글로벌 솔루션사업 공동 추진
삼성SDS-오라클, 글로벌 솔루션사업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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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고중 오라클 코리아 전무, 김형래 오라클 코리아 사장, 프랑슈아 랑숑 오라클 APAC 사장, 로익 르 지스케 오라클 사장. 홍원표 삼성SDS 사장, 신재훈 삼성SDS 상무, 최재섭 삼성SDS 상무, 안성균 삼성SDS 상무 (사진=삼성SDS)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삼성SDS가 오라클과 협력해 생체인증 분야와 리테일 분야에서 글로벌 솔루션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SDS는 자사의 생체인증 솔루션인 파이도와 오라클의 통합계정관리 솔루션인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을 연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SDS의 파이도 연계로 오라클 IAM 고객들은 지문, 음성, 얼굴, 홍채 등 모바일 단말단의 고보안 생체인증을 통해, 서비스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SDS 솔루션과의 연계로, 오라클은 통합계정관리 선도 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먼저 금융과 공공시장을 타겟으로 연계 솔루션에 대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삼성SDS의 리테일 매장 혁신 솔루션인 넥스샵과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Oracle Marketing Cloud)'를 결합한다.

결합된 솔루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집한 방문 고객 정보를 분석해, DM 발송, 고객 맞춤형 마케팅 등의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라클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돼 기쁘다"며 "모바일 생체인증, 리테일 혁신에 이어 추가로 헬스케어 등 삼성SDS의 솔루션과 오라클의 솔루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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