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설 양궁 대회를 후원한다.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12일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를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창설하고, 현대차그룹은 이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10월 개최한다.
정몽구배 양궁대회는 세계 최강 한국 양궁 선수들이 겨루는 한국 최고 권위의 양궁 대회다. 양궁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국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년 이상 준비 과정을 거쳐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양궁 대중화를 통한 저변 확대 및 한국 양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자동차가 타이틀 후원사를 맡았으며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 양궁의 오랜 후원 기업으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이 인기 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고 양궁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양궁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국민에게 큰 기쁨을 주는 고객 최우선 브랜드 이미지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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