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동향] 8.25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값 상승세
[가격동향] 8.25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값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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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그래프.(자료=한국감정원)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정부의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아파트값이 상승폭이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 이는 저금리 기조에서 8.25대책 발표로 공급 위축 우려가 부각되면서 관망세를 보이던 실수요자들이 매매로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과 부산은 분양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대구와 충북 등 일부 지방의 공급부담에 따른 하락세가 다소 주춤해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부산(0.14%) △서울(0.11%) △제주(0.09%) △강원(0.07%) △인천(0.06%) △경기(0.04%) 등은 상승했고, △경북(-0.14%) △울산(-0.10%) △대구(-0.06%) △충북(-0.04%) 등은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0.11%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재건축 분양이 관심을 모은 △강남구(0.19%) △강동구(0.20%) △송파구(0.12%) △서초구(0.09%)등 강남4구가 전주보다 상승폭 확대가 두드러졌다.

전세가격은 본격적인 가을이사철을 대비한 선점수요 영향으로 수도권이 0.05%, 지방이 0.01% 상승해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세종은 전세 만기도래에 따른 재계약 수요로 9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26%) △부산(0.15%) △인천(0.10%) △대전(0.06%) △경기(0.05%) △제주(0.05%) 등은 상승했고, △경북(-0.10%) △대구(-0.07%) △울산(-0.04%) △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금천구(0.13%) △관악구(0.10%) △구로구(0.09%) △서대문구(0.09%) △양천구(0.09%) △종로구(0.08%) △도봉구(0.08%)순으로 전세가 상승폭이 컸다.

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격은 공급조절 등의 내용을 담은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실수요자의 매매전환으로 수도권은 상승세 이어지고 공급 부담으로 하락세가 지속된 일부 지방의 하락폭이 축소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02%→0.03%)됐다"며 "전세가격은 신규 공급이 많은 지역은 하락세 이어가나,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을이사철 예비수요자가 움직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0.03%→0.03%)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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