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광개시제 사업부 'IGM Resins'에 매각
바스프, 광개시제 사업부 'IGM Resins'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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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바스프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바스프(BASF)는 자사의 글로벌 광개시제 사업부를 네덜란드 UV 경화 재료 제조 및 공급 기업인 'IGM Resins B.V.'에 매각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전자재료 산업에 사용되는 고성능 광개시제는 이번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광개시제는 다양한 산업에서 UV경화 조성물에 사용되고 있다. 활용군으로는 가구 및 바닥재 표면 코팅과 인쇄 및 포장용 잉크 등이다.

이번 매각으로 이탈리아 모르타라의 광개시제 생산 공장뿐 아니라 기술, 특허와 특정 상표, 사업 관련 계약, 고객 관계를 포함한 비즈니스 자산이 영향을 받게 된다.

이탈리아 모르타라의 생산공장과 임직원 전원의 이동이 포함된 이번 매각은 현지 노조와의 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완료된다. 두 회사는 매각금에 대한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

마쿠스 크라머 바스프 디스퍼전 및 안료사업부문 사장은 "이번 매각으로 UV 경화 시장에서 자사의 핵심 수지 및 첨가제 기술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전자업계에 고성능 광개시제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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