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대작 RPG 6종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전포고'
게임빌, 대작 RPG 6종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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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빌은 3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신작 발표회를 열고 글로벌 출시 라인업 6종을 공개했다. (사진=게임빌)

30일 신작 발표회 '®PG the Next' 통해 신작 6종 본격 공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다. 이번 대작들을 신호탄으로 세계 무대에서 통할 메가 히트 게임들을 배출하는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겠다."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은 30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신작 발표회 '®PG the Next'에서 세계 시장 타켓의 대규모 신작들의 출시를 예고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게임빌이 다수의 게임을 공개하는 신작 발표회를 가진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단순히 다수의 신작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넘어 게임빌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게임빌의 신작 발표회의 공통된 키워드는 '글로벌', 'RPG', '대작'이다. 이날 게임빌은 총 6종의 RPG 기대작을 공개했다.

▲ 게임빌이 이번 신작 발표회에서 공개한 신작 6종 이미지 (사진=게임빌)

현재 게임빌이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인 게임은 자체 개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인하츠'로 9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뒤이어 악마와 인간을 오가는 '변신'이 핵심인 '데빌리언'이 4분기 출시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순차적으로 'A.C.E', '워오브크라운', '아키에이지 비긴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 대작인 '로열블러드'는 2017년 상반기 공개돼 3분기 출시 예정이다.

게임빌은 9월부터 이어지는 신작 출시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본격적인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게임빌은 '별이되어라!', '드래곤 블레이즈',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MLB 퍼펙트 이닝 16' 등 국내·외 히트 게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신작들에 대한 전 세계 모바일게임 유저들 관심이 집중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된다.

게임빌은 한국,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이미 구축한 10여 개 글로벌 거점을 지속 강화하며, 전세계 최대 15개 언어까지 완벽히 지원하는 등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RPG의 기준이 될 검증된 대작 게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핵심 게이머 층을 공략하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신규 블록버스터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중완 게임빌 본부장은 "6종 모두 소중한 게임으로 제작 방향은 철저히 유저 베이스"라며 "세계 시장에서 롱런할 수 있는 게임들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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