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한화증권은  22일부터 국내 최초로 중국본토 운용사와 자문위탁하여 펀드 자산의 60% 이상을 중국 및 홍콩주식시장의 중국관련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 주식투자신탁 1호'를 판매한다.
 
국내 대다수의 중국투자펀드는 주식 투자 부분의 60%이상을 홍콩에 상장된 H주식, 레드
칩, 그리고 중국본토의 B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그러나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주식투자신탁1호’는 위의 시장뿐만 아니라 포티스-하이통 자산운용사(海富通基金管理有限公司, Fortis-Haitong Investment)에서 운용하는 펀드 중 중국본토 A시장에 투자하는 'Yangzi'펀드에 일부 투자함으로 중국본토 A시장에도 일부 투자하
는 펀드이다.

주요투자종목은 중국을 대표하는 종목 중 장기성장성이 높고 PER가 20이하인 우량주
에 집중투자하는 펀드이다.
 
또한 국내판매 중국투자펀드가 홍콩등에 설립된 운용사에 위탁운용을 하거나 펀드 오
브 펀드 형태 또는 직접 운용을 하고 있지만,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 펀드는 국내최초
로 중국본토의 포티스-하이통 자산운용사와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하여 한화투자신
탁운용에서 운용을 하는 펀드다.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 주식형 펀드’는 편입종목의 대부분을 포티스-하이통 자산운용
의 철저한 분석 자료에 근거하여 투자한다. MSCI china Index 를 벤치마크지수로 삼아
MSCI china Index 구성종목인 81개의 종목 중 포티스-하이통 자산운용사의 양적 질적
분석 결과에 따라 10~30개의 포트폴리오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한다. 따라서 단순히
지수 추종의 종목이나 변동성이 높고 장기 성장성에 비해 과도한 PER을 보이는 종목들
을 배제함으로 인하여 향후 중국시장의 조정시에도 하방경직성을 보일수 있는 우량
주 위주의 투자를 추구한다.
 
현지 운용사인 포티스-하이통 자산운용사는 유럽 벨기에에 본사를 둔 포티스(Fortis
investments)와 중국 4대 증권사 중 하나인 하이통(海通)증권사와 합작으로 설립된 자
산운용사이다. 포티스는 중국본토에서 QFII(중국본토 A주식시장에 참가할수 있는 자
격)을 최초로 획득하였으며 중국에 투자규모가 가장 큰 외국계 투자회사이다. 또한 하
이통 증권사는 2003년부터 한화증권과 전략적 MOU를 체결하여 증권업무 전반에 걸쳐 업
무협조를 해오고 있다.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 주식투자신탁 1호'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하
는 종류형 펀드로서 한화증권에서는 선취수수료 1%와 연 1.47%의 보수를 부과하는
Class A형과 연보수 2.45%를 부과하는 Class C1형을 판매하고 있으며 임의식, 거치식,
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다. 운용사는 한화투신운용이다.
 
김참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