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전자레인지 누적 해외판매 150만대 돌파
동부대우전자, 전자레인지 누적 해외판매 15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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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가전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동부대우전자 페루 특화 '쉐프 페루아노' 전자레인지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동부대우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동부대우전자는 해외 특화제품으로 출시한 현지요리 자동조리 전자레인지가 출시 7년 만에 누적판매 15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리터에서 34리터까지 전자레인지, 복합오븐, 프라이어 오븐 등 다양한 용량과 형태로 출시된 현지요리 자동조리 특화 제품들은 멕시코, 페루, 이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11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매년 평균 2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 2014년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번에 150만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했다.

성공 요인은 현지 맞춤 자동조리 제품들이 각 지역별 특화요리를 버튼 하나로 손쉽게 조리가 가능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들 전자레인지와 복합오븐 제품들은 멕시코 '또르띠아(옥수수가루로 만든 전병)'와 '피카디요(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으깨서 졸인 남미 요리)', 이란 '솔 자드(으깬 쌀에 향신료를 넣어 만든 푸딩)'와 '퀴메(양고기, 토마토를 넣어 만든 이란식 국)', 러시아 지역에서 많이 먹는 '카샤(메밀 등을 익혀 먹는 것)'를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한 아얌고랭 프라이어 오븐은 아얌고랭, 사테야얌, 나시우득, 이칸 바카르 등 기름으로 요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음식도 기름 없이 조리할 수 있게 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시킨 제품들이 불황 속에서도 매출 증대를 이끄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지인의 입맛과 식습관 등을 꼼꼼히 분석, 반영한 현지 특화 제품을 통해 매출 증대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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