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로보어드바이저서비스로 셀프 자산관리"
미래에셋證 "로보어드바이저서비스로 셀프 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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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미래에셋증권)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안정적 수익을 위한 자산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로봇'과 '어드바이저'의 합성어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에 기반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주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5월부터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글로벌자산배분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고객 성향에 맞는 최적의 모델 포트폴리오와 비교 분석해 성과를 진단하고 전망하며 자산배분 전략과 실행,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체 개발에 성공한 후 업계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우선 투자자의 투자목적, 소득, 투자경험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을 파악한다. 성향 진단 결과에 맞춰 현재 시장을 고려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보유 자산이 있을 경우 기대수익 및 위험, 투자효율성, 분산투자정도 등이 제시된 포트폴리오와 비교 및 분석해 결과를 제공한다.

고객은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수도 있고, 이를 참고해 본인만의 포트폴리오로 재구성할 수도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계좌 단위뿐 아니라 고객이 보유한 전체자산으로도 기대수익 및 위험, 투자효율성, 분산투자정도에 대한 포트폴리오 진단을 이미지와 차트로 제공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포트폴리오 진단 후 상품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도 각 상품별로 매매할 필요 없이 포트폴리오매매 기능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일괄 매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철저한 고객 동선 및 UI/UX 분석을 통해 화면이 배치되어 있어 고객은 잔고나 수익율을 확인하면서 포트폴리오 성과 및 전망과 같은 분석데이터를 함께 체크 할 수 있게 했다.

지난 6월에는 다양한 온라인자산관리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자산배분솔루션에 선택형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였다.

선택형 어드바이저 서비스는 기존 투자성향진단을 통한 맞춤형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것과는 달리 당사 상품기획팀에서 엄선한 유니버스 상품들 중 고객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하면 해당 상품의 수익률과 상품간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최적분산투자비중을 제공하고 포트폴리오매매까지 한번에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대홍 미래에셋증권 모바일Biz본부장은 "지금까지는 고객이 스스로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했지만 이제는 고객이 일상 속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AI와 빅데이터 엔진을 더욱 고도화해 온라인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모바일 서비스 이용 시 지문인식 로그인 등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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