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태국에 기술금융 기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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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다섯번째), 반똔촘 태국 재무부 재정정책고문(왼쪽 여섯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부산 본점을 찾은 태국 고위공무원단에 기술금융 기법을 전수했다.

24일 기보에 따르면 해외금융협력협의회(CIFC)가 주최한 '태국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 차 방문한 고위공무원단은 기보의 기술평가 및 기술금융제도 이전에 관심을 갖고 부산 본점을 방문했다.

태국정부는 경기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혁신정책(S-Curve 정책, 디지털 이코노미 정책)과 기보의 기술금융 접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한-태 경제협력 위원회'에서는 태국 부총리가 기보의 기술금융 기법 지원을 우리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기보는 지난부터 올해까지 이뤄진기획재정부의 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사업에 따라 태국에 기술금융시스템을 이전하는 1차 사업을 완료했다. 이후 태국 고위공무원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많은 나라들이 글로벌 경제침체의 해결책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정책 우선순위로 두고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의 기술금융 해외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국 고위공무원단은 향후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도 함께 방문해 한국의 창조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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