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가르드·익스클루시브 두 가지 외관 디자인 선봬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풀체인지 10세대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세단 '더 뉴 E 220d(디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E 220d에는 새롭게 개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이 최초로 장착돼 소음과 진동을 낮춘다.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와의 조화를 통해 강력한 주행성능과 최상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디젤엔진은 기존 엔진 보다 배기량(1950cc·기존 2143cc)은 낮으면서 출력과 효율성, 정숙성은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엔진 무게는 기존대비 16% 가벼워진 반면 출력은 24마력 증가해 최고 194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더 뉴 E-클래스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는 기존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 보다 더 넓은 기어비 폭으로 동일한 주행 속도에서 엔진 회전수를 줄여 효율성은 물론 엔진 작동음과 진동 감소 효과를 낸다. 기존 7G-TRONIC 보다 2단이 추가 됐으나 동일한 장착 공간을 차지하며 오히려 1Kg 더 가볍다.
더 뉴 E 220d는 아방가르드(Avantgarde),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두 가지의 각기 다른 외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아방가르드는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의 메르세데스-벤츠 세 꼭지 별이 스포티함을 연출하며 익스클루시브는 보닛 위의 세 꼭지 별이 럭셔리하고 클래식한 면을 더욱 강조한다.
판매가격은 △더 뉴 E 220d 아방가르드 6650만원 △더 뉴 E 220d 익스클루시브 6850만원 △더 뉴 E 220d 아방가르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69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