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호기자]<ihkong@seoulfn.com>지난해 은행권 전반의 흑자기조와 양호한 건전성에 힘입어 금융산업이 국내 경제에 기여하는 비중 또한 크게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산업이 국내총생산(GDP)에 차지하는 비중은 1월에서 9월까지 7.7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위 관계자는 "금융권의 적극적인 부실정리 노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 제고에 따라 수익성과 건전성이 크게 좋아지면서 국민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총생산에서 금융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5.23%, 1999년 6.98%, 2004년 7.34%로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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