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최저 11만3000원…9월7일까지 판매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 국가 순위에서 베트남이 태국을 꺾고 1위에 오른 기념으로 제주항공이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17일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올해 상반기 국민 해외관광객 주요 행선지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을 찾은 우리 국민은 태국(72만5499명) 보다 많은 74만1069명으로 집계됐다. 베트남이 태국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베트남으로 진출하는 국내 기업 증가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 확대와 제주항공 등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잇단 신규취항으로 여행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를 위시해 제주항공은 오는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탑승 가능한 인천-하노이 노선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 11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9월7일까지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인천-하노이 외 인천-다낭 노선을 매일 한차례씩 운항 중이며 부산-하노이 노선도 이달까지 부정기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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