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규코픽스 1.32%…전월比 0.12%p↓
7월 신규코픽스 1.32%…전월比 0.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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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의 하락 등으로 인해 전월대비 0.12%p 하락한 1.32%를 기록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69%로 전월대비 0.04%p 내려갔다. 이는 2010년 2월 도입 이후 최저치로, 55개월째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과거에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시중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대출 기준금리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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