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태 한신평정 사장, "아시아최고 종합신용정보사가 목표"
박상태 한신평정 사장, "아시아최고 종합신용정보사가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박상태 한국신용평가정보 사장이 “올해 사업영역 확대 및 신규고객 확보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태 한국신용평가정보 사장은 14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시아 최고의 종합신용정보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신평정보는 지난해 사상최고치인 1277억원의 매출과 79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SKT, 웅진코웨이 등의 신규거래처 확보, AMC 매출증가 등의 영향으로 신용사업부분이 호조를 보였으며 그 외 CB사업ㆍ인터넷사업ㆍ리스크컨설팅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전년대비 2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포트폴리오 정리단계에 들어간 자산관리사업부분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05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를 보여 전년대비 6.8% 감소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6억원, 99억원으로 나타났다.

박 사장은 “2000년 상장 이후 외형성장에 치중한 결과 매출규모는 4배(00년 332억원 → 06년 1277억원) 가까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 한신평정보는 올해 기업정보 사업부분의 대표 상품인 키드라인(KIS-LINE)의 업그레이드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고객군 확대에 전력해 온 CB(크레딧뷰ㆍ개인신용평가) 사업과 유료회원 300만명 돌파를 추진 중인 인터넷사업(CREDITBank)도 올해 20% 이상의 매출신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신용사업부분도 통신채권 관리서비스는 물론 외환위기 이후 펼쳐온 AMC(자산관리사업), 상거래채권 및 A/R관리부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홍승욱 경영지원본부장은 “박 사장이 지난 2003년 대표이사로 취임 이후 임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며 “매주 월요일 임직원들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CEO의 편지’와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는 등 회사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 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 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