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제주도와 함께 중국의 단일 신용카드 사업자인 중국 은련과 공동 마케팅 활동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비씨카드는 제주도내 은련카드 가맹점 확충 등을 지원하며 제주지역의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역을 CUP존으로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중국 관광객 여행 수요를 흡수할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중국 은련카드 회원이 중국에서와 동일하게 국내에서 신용카드를 결제할 수 있도록 비씨카드의 가맹점 망을 개방하고 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제주도가 중국 관광객들에 대한 국내 유일의 무비자 방문지역이라는 점이 큰 호재로 작용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2자간 업무제휴가 제주지역의 중국인 소비지출액을 크게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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