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AP위성통신, AP우주항공 합병에 '上'
[특징주] AP위성통신, AP우주항공 합병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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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이동위성통신 단말기 생산 공급 전문 업체 AP위성통신이 계열사인 AP우주항공을 흡수합병하기로 한 소식에 장중 상한가를 터치했다.

10일 오전 9시36분 현재 AP위성통신은 전날보다 2480원(29.63%)  상승한 1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74만356주, 거래대금은 185억2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KB투자증권, 대신, 미래에셋,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AP위성통신의 주가는 시가 1만300원으로 전장 대비 23.06% 급등 출발한 후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며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이날 상승으로 지난 3월21일(1만150원) 이후 6개월여 만에 1만원을 넘어섰다. 

계열사와의 흡수 합병 소식이 AP위성통신의 주가가 치솟은 주 요인으로 관측된다.

AP위성통신은 지난 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인공위성·인공위성 부품 제조업체 AP우주항공을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0.4317764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내달 30일부터 10월19일까지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10일이다.

이에 거래소는 우회상장 여부 등을 검토하기 위해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전날 우회상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함에 따라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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