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휴가객 잡아라"…항공권 특가이벤트 쭈~욱
"늦깎이 휴가객 잡아라"…항공권 특가이벤트 쭈~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11월30일까지 이용 항공권 특가판매…인기노선은 '증편'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항공사들이 극 성수기를 피해 늦깎이 여름휴가 또는 가을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전개한다.

먼저 대한항공은 9월1일부터 11월30일 중 출발하는 항공권을 자사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이달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저운임에서 7~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노선은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등 국제선 23개며 노선별로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우리카드'로 얼리버드 국제선 항공권을 2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최대 10만원)를 돌려받는 캐시백 혜택도 준다. 웹사이트, 모바일 앱, 키오스크을 이용해 수속 및 탑승을 완료한 스카이패스 회원 대상에게는 추첨을 통해 유럽 왕복 항공권 또는 메르세데스 벤츠 주말 시승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이달 15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1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며 국내선 항공권은(김포·청주·군산-제주)은 최저 1만1900원부터 판매한다(편도).

국제선은 각 노선 편도 총액운임 기준 인천발 △도쿄(나리타) 8만3000원 △오사카(간사이) 8만2000원 △후쿠오카·오키나와 8만원 △홍콩 8만7000원 △코타키나발루 12만3000원 △씨엠립 11만7000원 △타오위안(타이페이) 8만2000원, 김포-송산(타이페이) 9만2000원부터 판다.

중국노선은 각 노선 편도 총액운임 기준 △인천-지난(제남) 6만8000원 △청주-선양 7만3000원 △청주-푸동(상하이) 6만8000원 △청주-옌지(연길) 10만3000원부터다.

▲ 이스타항공은 인천-오사카 노선을 9월14일과 9월17일에 각 2편씩 증편한다. (표=정수지 기자)

특히 이 항공사는 여름 성수기를 피해 추석연휴를 이용하는 해외여행객을 위해 추석기간 동안 오사카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작년 추석연휴 때 탑승률 95% 이상을 기록한 인기노선이다.

이를 위해 이스타항공은 매일 4회 운항 중인 오사카 노선을 9월14일과 9월17일에 각 2편씩 증편한다. 이 노선은 올해 6월부터 티웨이항공과 코드쉐어를 통해 한층 넓어진 항공편을 제공 중이다.

에어부산도 늦은 바캉스 특가 항공권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이달 15일 오후 4시까지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9월1일부터 9월27일까지다.

이번 노선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중국, 동남아와 대양주 11개 노선이다. 가격은 편도 총액 기준 △칭다오·가오슝 7만3000원 △타이베이 8만3000원 △홍콩·마카오 10만8000원 △세부·다낭·씨엠립 11만3000원 △시안·옌지 12만3000원 △괌 13만1000원부터다.

에어부산은 특가 항공권 구매 시에도 국제선 20kg(괌은 23kg 수하물 2개) 무료 수하물 위탁을 허용하며 기내식과 온라인 사전 좌석 배정 서비스 또한 무상으로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여름 휴가철 수요가 막바지로 집중되는 8월부터 9월6일까지 국내선 공급석을 늘린다. 김포-부산 노선은 이달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10편으로 증편해 한 달 동안 총 60편을 추가 운항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9월6일까지 94편 늘려 8월 한 달 동안 총 1442편을 운항, 좌석난을 다소 해소할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국내선 증편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특가판매를 전개한다.

탑승기간은 8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항공권 총액운임은 △김포-부산 3만5000원 △김포-제주 2만5000원 △부산-제주 2만1000원 △청주-제주 2만1000원 △대구-제주 3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