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4% 증가했고, 매출액도 13% 늘은 185억원을 기록했다.

씨젠 측은 "지난해 하반기 판매를 개시한 차세대 분자진단 제품인 '올플렉스' 호흡기 제품 4종과 소화기 제품 4종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이번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미주지역의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약 46%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남궁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