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대규모 리콜로 어닝쇼크…목표가↓"-미래에셋대우證
"코웨이, 대규모 리콜로 어닝쇼크…목표가↓"-미래에셋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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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미래에셋대우증권은 3일 코웨이의 리콜로 인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12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TRADING BUY(트레이딩바이)'로 하향 제시했다.

함승희 연구원은 "코웨이의 연결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3% 하락한 118억원, 매출액은 0.1% 줄은 5,55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예상치 못한 저조한 실적의 원인은 대규모 일회성 비용의 반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지난 7월 일부 부품의 결함이 발견된 얼음정수기 모델 3종에 대해 적극적인 리콜을 진행했고, 관련 매출 손실분과 비용을 2분기 실적에 일시적으로 반영했다. 이로 인한 영업 순손실은 △매출 환불액 679억원 △매출원가 46억원 △판매관리비 496억원 △영업 외 비용 29억원 등 총 1221억원에 달한다.
 
함 연구원은 "절대 영업이익 수치 기준으로는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시장추정치)를 90%, 89% 각각 하회한 어닝쇼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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