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최대 4300억원 규모 풍력타워 공급계약
씨에스윈드, 최대 4300억원 규모 풍력타워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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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에스윈드 로고. (사진=IR큐더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풍력발전 설비·철구조물 전문업체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풍력발전기 전문제조업체에 2021년까지 최대 4300억원 규모의 풍력타워를 공급키로 PA(구매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이번 PA의 주된 배경은 계약 상대방인 글로벌 풍력발전기 전문제조업체가 최근 글로벌 풍력시장의 호황과 맞물려 안정적인 풍력타워 공급을 받기 위한 사전조치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사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PA를 통해 사전 합의된 풍력타워 필요수량 범위 내에서 씨에스윈드를 최우선 공급자로 지정한 것"이라고 평했다.

이번 PA를 통해 최근에 인수한 영국법인을 비롯, 기존 중국과 베트남 및 캐나다법인이 2021년까지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성권 씨에스윈드 대표이사는 "최근 영국법인의 성공적인 인수를 통해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육상과 해상풍력시장 모두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PA 체결 이후 각 법인들에서의 차질 없는 타워 생산과 공급을 통해 당사의 재도약의 토대마련은 물론 전 세계 풍력시장의 선두업체의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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