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P2P 금융 플랫폼 업체 굿레이트는 회사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P2P금융이란 크라우드펀딩의 일종으로 대출자에게는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투자에 따른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현재 미국 및 영국 등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P2P금융은 지난해 국내에서도 관련 업체가 속속 등장해 현재 누적대출금액 1500억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굿레이트는 중소사업자 대출자의 특징을 활용한 담보설정 및 보증연계 등을 통해 대출채권에 부실이 발생해도 원금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를 강화했다.

원리금 상환을 월기준이 아닌 일일 기준으로 설정해 투자자들이 매일 원리금을 수취할 수 있도록 투자자금 활용도도 높였다. 또 투자자들의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자동투자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매일 상환되는 원리금을 자동으로 후속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유정웅 굿레이트 대표는 "P2P금융은 올해 말엔 3000억원 가량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성장속도는 점차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P2P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투자자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좋은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앞선 P2P금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레이트는 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포트폴리오 펀드 제1호·2호 상품을 동시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일일 원리금 상환 옵션 또는 자동투자 옵션 선택이 가능한 상품이다.

김희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