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현대증권은 25일 삼성물산, 현대로템·POSCO·HB테크놀로지를 7월 넷째주(25~29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로템에 대해선 "지난해부터 진행된 구조조정과 손실인식 마무리로 추가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와 해외수주 본격화, 방산 부문의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중장기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POSCO에 대해선 "중국 보산철강 구조조정 계획 발표와 중국 철강 유통가격 반등에 따른 국내 철강업체 수혜가 전망된다"며 "2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현재 순자산비율(P/B) 0.4배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HB테크놀로지에 대해선 "LCD와 OLED 검사장비 업체로 전방산업인 OLED 산업의 카펙스(Capex) 시기 도래와 함께 관련 장비 수주증가에 따라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면서 "최근 고객사로부터의 수주 확대로 실적가시성이 높아지고 있고 주요 고객사 외에도 중국 등 장비수출 기대감도 유효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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