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0명 대상 설문조사…하와이·홍콩·방콕·오사카 등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캐빈승무원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21일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캐빈승무원 216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승무원이 추천하는 여행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항목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 △혼자 떠나는 여행지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 △힐링을 위한 여행지 △알뜰하게 즐기는 여행지 총 5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와 힐링을 위한 여행지 부문에서 하와이가 선정됐다. 하와이는 허니문 관광뿐 아니라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꼽힌다.
혼자 떠나는 여행지에는 전체 응답자 중 1173명이 일본 오사카를 선택했다. 오사카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로 식도락을 즐기는 여행객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다.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는 쇼핑과 먹거리로 유명한 홍콩이 뽑혔다.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는 배낭 여행객이 많이 찾는 방콕이 1위, 베트남 하노이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일부터 일본 삿포로 노선을 신규취항하고 인천-로마 노선은 증편해 주5회 운항 중이다. 여름 성수기 기간에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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