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가 업계 최초로 프랜차이즈 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20일 인크에 따르면 인크의 프랜차이즈 1호 기업은 오늘 20일부터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호 기업도 오는 8월 중으로 펀딩을 개시한다.
당초 주식 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은 유행에 민감한 비즈니스로 인식돼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코스닥 상장사 미스터피자그룹(MPK)이 중국 등 해외진출을 진행하고, 맘스터치가 신규 상장에 도전하는 등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행보가 활발해지고 있다.
고훈 인크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생활밀착형 비즈니스인 만큼 대중이 투자자이자 후원자가 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에 적합한 사업분야"라며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투자판단 시 창업자의 운영 노하우 및 성공 경험 보유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단기에 기업매각을 통한 투자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는 설명이다.
투자자들은 기존 인크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새로 출시된 인크 모바일앱을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과 ios에서 모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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