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8만4천가구 입주…"전세난 숨통 다소 트일 듯"
3분기 8만4천가구 입주…"전세난 숨통 다소 트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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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3분기는 1, 2분기보다 입주물량이 10~20%가량 증가하면서 전세난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전국에서 입주하는 물량은 8만4461가구로 조사됐다.(오피스텔 제외) 이는 1분기(6만7527가구)보다 25.1%, 2분기(7만5126가구)보다 12.4% 증가한 수준이다.

월별로는 7월이 3만3625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8월이 2만6509가구 순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만9747가구 △광역시 1만3706가구 △지방 3만1008가구 등이다.

권일 리서치 팀장은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입주물량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전세값 상승률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라면서 "수도권 하남시나 화성시, 지방에선 천안, 나주, 대구 달성 같은 지역은 2000가구 이상의 입주가 집중되면서 전세난 해소에 상당히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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