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삼성전자·LG상사
미래에셋대우: 삼성전자·LG상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1일 삼성전자와 LG상사를 7월 둘째주(11~15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우선 삼성전자에 대해선 "2분기 재차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IM(스마트폰) 영업이익 추정치가 4조5000억원, CE(가전)이 1조원, 반도체가 2조5000억원, 디스플레이가 1000억원 등으로 세트(IM, CE) 부문의 실적 개선폭이 컸다"고 총평했다.

이어 "'갤럭시S7'과 중저가 모델 'J시리즈' 판매 호조, 엣지디스플레이의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개선 효과가 컸다"며 "가전 부문도 SUHD TV 판매 확대와 에어컨 성수기 진입으로 지난 2009년 이후 영업이익이 최초로 1조원을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줄은 51조원, 영업이익은 7% 늘어난 7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올 하반기 실적 개선 추세는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IT 수요에도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G상사에 대해선 "최근 유가 반등으로 석유사업 실적이 개선됐다"며 "석탄의 경우 비용 부담이 증가했으나 최근 석탄 가격이 연간 최고치로 반등하는 등 전반적인 센티멘트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인수한 범한판토스와, 범한판토스 피인수 회사인 하이로지스틱스의 실적 개선은 장기적 실적 개선의 초석"이라며 "양사 계열물량도 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