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는 한국 시장 맞춤형 와인인 '아모르'(Amour)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프랑스어로 '사랑', '연인'을 의미하는 아모르 와인은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으로, 남프랑스 루시용 지방의 와인 양조장인 '도멘 라파주'의 오너 장 마크 라파주가 한국 시장만을 위해 병 모양부터 라벨 디자인까지 신경을 썼다고 파리바게뜨는 소개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만2천원이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2014년 11월 '프랑스 와인의 대중화'를 목표로 와인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꼬떼 수드'(Cote Sud), '꼬떼 플로랄'(Cote Floral) 등 도멘 라파주 와인 2종을 선보여 7만병 이상 판매했다.

특히 파리바게뜨의 천연효모빵과 잘 어울린다는 고객 평을 받은 이후 도멘 라파주 와인 판매량이 더 증가했다고 파리바게뜨는 전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아모르는 케이크, 디저트 제품은 물론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며 "앞으로도 베이커리와 조화를 이루는 품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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