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963마력 '라페라리 오픈톱' 공개
페라리, 963마력 '라페라리 오픈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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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페라리 오픈톱 모델 (사진=페라리)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서 공식데뷔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페라리가 최상급 모델 라페라리(LaFerrari)의 오픈톱 버전을 7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페라리는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새로운 모델의 공식 명칭과 제원을 공개한다. 이미 고객 프리뷰 행사를 열고 모든 차량 주문 계약은 완료했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탈착이 가능한 탄소섬유 소재의 하드톱과 소프트톱 두 가지 버전 중 선택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800마력의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에 163마력을 생산하는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963마력을 자랑한다.

기존 쿠페 버전의 라페라리와 동일한 비틀림 강성(torsional rigidity)과 빔 강성(beam stiffness)을 유지하며 오픈톱 주행 시에도 쿠페 버전의 공기저항계수를 유지하기 위해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강화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라페라리는 페라리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모델이며 페라리 최초 전기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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