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 매각 예비입찰, 세환그룹 등 8곳 참여
STX건설 매각 예비입찰, 세환그룹 등 8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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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STX건설의 매각 예비입찰에 8곳이 참여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예비입찰에 세환그룹 등 8곳이 인수의향서(LIO)를 제출했다. 이번 매각은 제 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 자본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이다. 인수후보들의 실사를 거쳐 오는 22일 본입찰이 진행된다. 매각 예상 가격은 2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 2005년 설립된 STX건설은 현재 토목공사, 건축공사, 전기공사, 전문소방시설공사, 정보통신공사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 3778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모기업인 STX그룹 유동성 위기와 맞물려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매각을 추진했으나 본입찰에 참여한 인수후보 1개사가 법원의 예정가격보나 낮은 입찰가를 제시하면서 최종 유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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