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호선 전남 장성~전북 정읍 4차로 개통
국도1호선 전남 장성~전북 정읍 4차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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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원덕(1공구) 도로건설공사.(사진=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국토교통부는 전남과 전북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1호선 장성~정읍까지 21.3㎞구간이 4차로로 신설돼 오는 7일 오후 2시 전면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총 2534억원을 투입해 2005년 12월 착공한지 11년여만에 완공했다.

이번 개통으로 국도 1호선 남한지역(목포~파주) 모든 노선이 4차로 이상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됐다. 운행시간은 25분(41→16분), 운행거리는 5.1km(26.4→21.3km) 단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도로는 겨울철 잦은 강설로 매년 극심한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는 호남고속도로의 우회도로 기능도 수행해 차량이 고속도로에 고립되는 최악의 상황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주민들도 겨울철 한파·폭설에도 갈재 구간(전남 장성군 북이면에서 전북 정읍시 입암면으로 넘어가는 고개)을 안심하고 이동하고, 지역 명소인 내장산·백양사를 찾는 관광객도 늘어날 걸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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