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금융감독원은 생명·손해보험협회, 보험대리점협회와 함께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중·소형 GA(보험대리점)를 대상으로 'GA 관리자 대상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순회교육은 지난 5월말 기준 4490개에 이르는 중·소형GA의 대표, 지점장, 팀장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다.

정제용 금감원 보험소비자보호국 팀장은 "보험모집질서 위반행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소속 설계사가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등 내부통제가 취약한 중·소형 GA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GA의 법규위반 유형 및 제재조치 사례 △보험설계사의 보험사기 연루 사례 △보험대리점 공시 및 신고사항 △자율협약(표준위탁계약서) 추진경과 등 최근 이슈가 주된 교육내용이다.

정 팀장은 "관리자의 준법의식을 제고하고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며, 고객정보 관리 강화 및 보험사기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희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