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눈의 도시 '日삿포로' 신규취항
아시아나, 눈의 도시 '日삿포로' 신규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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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삿포로 운항 일정 (표=정수지 기자)

20개 한·일 노선 확보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북부 홋카이도의 중심도시인 '삿포로'에 신규취항한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삿포로 노선에 250석 규모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1회 운항한다. 오후 2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한다. 삿포로에서는 오후 6시10분 출발해 오후 9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한 삿포로는 세계적인 눈 축제 '유키마츠리'와 '삿포로 비어 페스티벌'이 유명하다. 인접한 후라노 시에서 매년 여름 '라벤더 축체'를 열고 있으며 첫사랑을 소재로 한 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 된 오타루는 삿포로 지역의 유명한 관광지다.

아시아나항공은 1990년 1월10일 서울-도쿄 노선을 시작으로 삿포로 신규취항 노선을 포함해 총 20개의 한·일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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