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다모아' 기능 개선…"개인별 車보험료 비교 가능"
'보험다모아' 기능 개선…"개인별 車보험료 비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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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오는 7월부터 온라인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의 자동차보험료 비교가 한 단계 개선된다. 차량 세부 모델, 차량 가격, 연식, 사고 이력 등 개인별 특성이 반영된 보험료 비교가 가능해 지는 것.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코리안리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보험다모아' 기능 개선 시연회에서 보험다모아 사이트와 모바일 웹 버전을 통해 상품을 비교·조회하고 가입까지 연계되는 절차를 시연했다.

그간 보험다모아는 차량정보가 소·중·대형으로만 구별돼 있고 사고이력 등 개인별 특성이 반영 되지 않아 실제 보험료를 산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개인별 차종, 운전자범위, 사고 이력 등을 반영한 실제 자동차보험료를 비교가 가능해졌다. 보험료 조회 대상에서 제외된 외산차량 등에 대해서는 연내 조회가 가능토록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모바일을 통해 보험다모아에 접속한 비율이 약 35%에 달한 점을 고려해 보험다모아 모바일 버전 서비스도 시행된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앞으로 보험다모아의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공개하는 등 관련 서비스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키겠다"며 "운전습관연계(UBI) 상품과 같이 보험소비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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