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톡톡] 장마철, 홈스케이프 기기로 집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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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지난 4월 휴대용 프로젝터인 미니빔TV 신제품 2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장마철을 맞아 야외활동은 최소화하고 집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홈스케이프(Homescape)족'들이 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색다른 재미를 누릴 수 있는 IT기기들이 주목 받고 있다.

홈스케이프는 집(Home)과 탈출(Escape)을 결합한 신조어로 여러 외부요인으로 인한 피로로부터 집으로의 탈출을 의미한다. 가상현실 VR기기가 있다면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집안에서도 시공간을 벗어난 특별 체험이 가능하다.

삼성 기어VR은 본체와 고정 밴드 두 개, 매뉴얼로 심플하게 구성돼 있다. 4대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호환되며 간단한 사용법을 자랑한다.

또한, VR영상을 찾아 유투브를 헤맬 필요 없이 오큘러스 스토어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재생시키면 방대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내장된 별도의 자이로센서는 기존 기기들보다 부드럽고 만족스러운 움직임으로 일상으로부터 완벽한 탈출을 돕는다.

비오는 날에 대형화면으로 감상하는 영상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색다른 여유를 안겨준다.

LG 미니빔TV PW1000은 촛불 1000개의 밝기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의 작은화면에서 재생되던 영상을 미라캐스트 기능으로 미니빔TV와 연결한다면 더 시원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각도에서도 반듯한 화면으로 자동 보정해 주는 자동 키스톤 기능은 편안한 자세로 여유를 즐기고픈 홈스케이프족에게 안성맞춤이다. 한 뼘 남짓한 크기에 1.16KG의 무게는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해 장마가 끝난 후 캠핑용으로도 제격이다.

계속되는 비로 인해 왠지 우울한 기분에는 평소 미뤄뒀던 사진정리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후지필름의 '피킷'은 심플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기기로 찍은 사진을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는 모바일 포토프린터다.

염료승화방식으로 디지털기기 속 사진 그대로 선명한 화질로 출력하며 방수 및 지문 방지 기능으로 사진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콜라주 기능, 스티커 및 글자 삽입, 템플릿 배경 설정 등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해 추억을 회상하며 기분을 전환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최근 날씨의 영향으로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IT기기를 활용해 여유와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있다"며 "앞으로는 기능성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라이프 트렌드에 부합하는 IT기기들이 더욱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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