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공택지 아파트 9만가구 쏟아진다
하반기 공공택지 아파트 9만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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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올해 하반기 9만가구가 공공택지를 통해 분양될 예정이다.

2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7월~12월) 전국에서 공공택지를 통해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국 106곳, 9만2753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59곳, 5만5028가구)대비 68.6% 증가한 수준이다.

공급과잉 논란이 있던 작년 동기(10만3,688가구)와 비교하면 10.5% 감소한 수준으로 적지 않은 물량이 예정됐다.

권역별로 △수도권 69.1% 증가한 4만6199가구 △광역시는 95.3% 증가한 1만753가구 △지방(기타) 61.3% 증가한 3만5801가구 등이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지방의 경우 122.8%가 증가했으나 수도권(-28.1%)의 감소폭이 컸다.

권일 리서치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와 분양시장 호조가 맞물리면서 분양가가 오르고 있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공공택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라면서 "더욱이 집단대출에 대한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택지의 경쟁이 치열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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