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톡톡] 하나스, '위킵' 베타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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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주)하나스는 지난 20일 P2P금융을 이용한 명품거래플랫폼 '위킵(wekeep)'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스 측은 동산담보 P2P금융 플랫폼 '키핑펀딩'에 이어 명품을 전문으로 하는 '위킵'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거래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액으로 이뤄지는 동산담보 P2P금융 특성상 기존 키핑펀딩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능들을 위킵에 추가개발해 서비스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졌다는 소식이다.

P2P금융을 이용한 명품거래는 고객이 물건을 맡기면 전문감정사가 감정을 통해 안전한 직거래판매를 유도하고, 판매기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명품을 담보로 P2P펀딩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명품 거래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구매자는 위킵의 전문감정사가 감정하고 보증서를 발급하는 명품을 구매해 안전한 거래를 유도하게 된다.

담보로 보관된 명품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연 8~10%의 수익률을 제공받게 되고, 마이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투자상품과 수익률, 기간을 사전에 설정해 자동으로 분산투자할 수 있게 있다. 또한 자금조달자의 약속 불이행으로 투자금 상환이 이뤄지지 않을때 담보로 보관된 명품을 처분하게 되는데, 이때 우선매입펀드를 가입한 투자 상품은 위킵에서 담보물을 우선매입해 일부 투자금을 보호받게 된다.

주목할 점은 명품을 맡기는 보관자, 펀딩에 참여하는 투자자, 명품을 사는 구매자 모두 하나스에서 개발한 명품시세 조회를 통해 판매가 확인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

회사 측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명품시세는 하나스에서 보유한 명품 가격 정보와 다수의 명품 판매 사이트에서 크롤링한 가격 정보중에 평균 오차범위내에 있는 가격을 자동 선별해 정확한 시세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하나스에 장보영 대표는 "동산을 이용한 P2P금융 거래는 2014년 키핑펀딩에서 국내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제 업그레이드된 위킵을 론칭함에 따라 명실공히 동산담보 핀테크 기업으로서 자리잡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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