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2Q 호실적 유지 전망…목표가↑"-동부證
"한섬, 2Q 호실적 유지 전망…목표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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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동부증권은 22일 패션의류업체 한섬에 대해 기존점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한섬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4% 증가한 72억원, 13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한섬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은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엔 지난해 8월에 런칭한 '더캐시미어'와 '랑방컬렉션'의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기여가 증가할 것"이라며 "작년 아울렛 출점이 많았던 현대백화점에서의 매출 발생이 한섬 분기 매출 성장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한섬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가든파이브 도심형 아울렛과 신세계(김해·하남), 롯데 도심형 팩토리아울렛(진주·의정부)에서 신규출점이 예상된다"며 "유통업체들의 아울렛 출점이 집중됐던 2014~2015년보다는 신규 매장 출점수가 감소하겠지만, 한섬만의 강력한 브랜드 입지를 앞세워 기존점 성장은 여전히 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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