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 개최
한국거래소,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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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이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IR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단일 규모로는 최다 업체들이 참여했다.

거래소는 19일 코스닥시장의 외국인투자자 유치 등 투자저변 확대를 위해 코스닥기업 16사를 대상으로 홍콩(13일)과 싱가포르(15일)에서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16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이후 연간 참가업체수는 평균 12사다.

참가업체들은 카카오, SK머티리얼즈, 포스코ICT, 뉴트리바이오텍, 위메이드, 성광벤드, 프로스테믹스, 비씨월드제약, 엑세스바이오, 테스, 아이에스이커머스, 한국테크놀로지, 에스엔유,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미스터블루, TPC 등이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거래소 및 참가업체 관계자들은 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는 한편, 코스닥시장 소개 영문 브로셔 배포 등을 통해 코스닥기업과 시장을 홍보했다.

거래소 측은 "JP 모건, 피델리티 등 현지 해외 투자자의 높은 관심으로 약 200회 이상 미팅이 진행돼 코스닥시장과 상장기업 마케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꾸준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코스닥시장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기업가치를 높이고, 해외자금 유입 통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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