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은행이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다문화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금융경제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은은 16일 중국과 필리핀,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등 6개국 출신의 다문화 가정주부 36명을 화폐박물관에 초청해 견학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아이 경제교육 어떻게 할까?', '합리적인 금융생활' 등을 주제로 한 경제교육을 받았다. 또 화폐박물관 견학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인 규방공예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한 참석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금융경제를 이해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은 측은 향후에도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초청견학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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